[신간] 그린스완

송광호 2021. 12. 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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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미 옮김.

블랙스완이란 9.11 테러나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극단적인 경제 위기를 뜻한다.

블랙스완이 아니라 조금씩 위기가 퍼져 결국 수습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재난을 초래하는 '그레이스완' 상태로 향하고 있다.

'그린스완'이란 세계적으로 위기에 처한 경제·사회·정치·환경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회복과 재생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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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모빌리티 2030·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그린스완 = 존 엘킹턴 지음. 정윤미 옮김.

블랙스완이란 9.11 테러나 2008년 금융위기와 같은 극단적인 경제 위기를 뜻한다. 좀 더 의미를 확장하면 예상치 못한 위기가 전체 사회를 뒤흔들어 놓는 경우를 말한다.

지속가능경영의 선구자인 저자에 따르면 현재 자본주의·민주주의·지속가능성은 모두 위기에 처했다.

블랙스완이 아니라 조금씩 위기가 퍼져 결국 수습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재난을 초래하는 '그레이스완' 상태로 향하고 있다.

기후 이상이 발생해 생명의 그물망이 와해하고, 해양이 산성화되며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빈부 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이뿐 아니다. 바다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오염됐고, 고칼로리 음식은 인류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항생제의 심각한 남용, 탄소 배출에 따른 기온 상승, 우주 쓰레기는 인류뿐 아니라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준다.

저자는 블랙스완이나 그레이스완이 아니라 '그린스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변한다. '그린스완'이란 세계적으로 위기에 처한 경제·사회·정치·환경 등 모든 분야를 아울러 '회복과 재생을 추구하는 것'을 뜻한다.

저자는 회복과 재생을 추구하는 그린스완이야말로 위기에 처한 자본주의를 수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토대라고 주장한다.

더난. 480쪽.1만7천원.

책 이미지 [더난출판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차이나 모빌리티 2030 = 윤재웅 지음.

선대인경제연구소 중국경제센터장인 저자는 방대한 내수시장과 두터운 혁신 기업 생태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앞세워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선두주자 테슬라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중국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국가 계획으로 삼고 있다. 그 결과, 무인 택배 로봇,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니오, 샤오펑, 리오토 등 '넥스트 테슬라'를 외치는 중국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을 자동차 후진국에서 모빌리티 강국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저자는 중국의 변화에 주목해야 아직 후발주자인 국내 기업들도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한다.

미래의창. 264쪽. 1만7천원.

책 이미지 [미래의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2022 대한민국이 열광할 시니어 트렌드 =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 지음.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에서 분석한 시니어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는 '에이지 프렌들리'(Age Friendly)다. 고령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그들이 원하는 바에 맞춰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과 사회의 철학을 의미한다.

책은 우리보다 먼저 고령사회에 진입한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유럽 국가, 시니어가 살기 좋은 사회를 추구해온 북유럽, 초고령사회를 경험하고 있는 일본, 고령사회를 기민하게 준비하는 중국 등 세계 곳곳의 다양한 비즈니스 사례를 통해 에이지 프렌들리 기업·제품·서비스의 최신 흐름을 소개한다.

비즈니스북스. 348쪽. 1만8천원.

책 이미지 [비즈니스북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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