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산자부 국책과제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선정

이도희 2021. 12. 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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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아이텍이 '2021년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제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소재 및 부품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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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매 용융전기방사 기반 고분자 나노섬유 제조

엠아이텍이 ‘2021년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재부품기술 개발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제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 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소재 및 부품 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사업 선정사들은 무용매 생체 친화적 나노섬유 제조용 용융전기방사 장비 및 제조 시스템을 개발한다. 엠아이텍은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분당차병원 셀루메드와 함께 용융전기방사를 이용한 고분자 나노섬유 제조, 생분해성 나노섬유 리프팅 실, 스텐트 및 색전 물질 3종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생체재료를 국산화하겠다는 것이다.

엠아이텍은 제품화 및 사업총괄을 맡는다. 셀루메드는 제품의 평가 설계(프로토콜)를, 한국섬유개발은 소재를 개발한다. 분당차병원은 대동물 실험을 통한 유효성 평가를 담당한다. 이번 과제 정부지원금은 총 39억원이다. 개발 기간은 2025년까지다.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는 “생분해성 소재 개발로 기존에 문제시되던 잔존 용매로 인한 환경오염 및 체내 독성물질 유입을 방지할 수 있다”며 “적용 부위에 따라 생분해 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균일한 생분해가 가능하도록 해 시술 후의 합병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엠아이텍은 시너지파트너스그룹의 주력 계열사다. 비혈관용 스텐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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