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거 출신 서영재, 백승호·이승우와 K리그1에서 뛸까?

노만영 2021. 12. 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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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의 미드필더 마사와 이현식이 결승골을 합작했다.

대전 구단은 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후반 50분 이현식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로 1부리그 승격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서영재가 권창훈, 백승호, 이승우 등 해외파 출신 선수들과 K리그1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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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PO 1차전 결승골 시발점 된 대전 서영재
과거 홀슈타인 킬에서 이재성과 한솥밥
2년 연속 K리그2 베스트11..승격으로 1부행?
1부 승격을 위해 지난 겨울부터 달려왔던 대전 서영재 선수

(MHN스포츠 노만영 기자)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의 미드필더 마사와 이현식이 결승골을 합작했다.

대전 구단은 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후반 50분 이현식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0으로 승리했다. 

결승골은 대전팬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선수들이 합작해냈다. 윙백으로 출전한 서영재가 강원의 측면 배후지역을 노린 롱패스를 시도했고, 이 볼이 마사에게로 흐르면서 찬스가 만들어졌다. 마사는 저돌적인 돌파로 볼을 박스 안으로 몰고 들어갔다. 강원의 수비진들의 한 곳에 집중된 사이 마사가 빈 공간에 있던 이현식에게 볼을 밀어주며 중요한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현식의 결승골 장면

대전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마사-이현식 듀오와 함께 이 골의 시발점이 된 서영재 역시 이날 경기를 포함해 대전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열열한 지지를 받는 선수다. 지난 시즌 대전에 둥지를 틀기 전까지 홀슈타인 킬 등 독일리그에서 뛰었던 서영재는 높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측면을 장악하는 선수다.

올 시즌에도 대전의 좌측 풀백으로 전 경기에 출장해 1득점과 4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기량은 물론 왼발잡이 레프트백이라는 점에서 1부리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선수다. 

K리그2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서영재 선수

승강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로 1부리그 승격이 가까워진 상황에서 서영재가 권창훈, 백승호, 이승우 등 해외파 출신 선수들과 K리그1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강원과 대전의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킥오프된다. 홈에서 1-0 승리를 거둔 대전은 이날 경기에서 스코어에 상관없이 무승부를 거두기만해도 승격을 확정짓게 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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