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대구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 사업자로 선정

권혜정 기자 2021. 12. 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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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행하는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사업의 실증 환경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와 국가 산업단지 내에 도심지 기반 자율주행 평가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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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사업자 선정
(현대오토에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 지원으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수행하는 '5G 기반 자율주행 융합기술 실증 플랫폼' 사업의 실증 환경 구축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테크노폴리스와 국가 산업단지 내에 도심지 기반 자율주행 평가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목표로 실도로 기반의 자율주행 검증 환경과 평가·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사업 범위는 Δ실도로 자율주행 환경 구축 Δ사용자·운영자 플랫폼 구축 Δ자율주행 기술 검증 분석 시스템 개발 등이다.

최적의 실도로 자율주행 환경 구축을 위해 현대오토에버 컨소시엄은 교차로·주행차로·횡단보도 등의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한 도심지 자율주행 실증 단지를 조성한다. 또 차량 안에서 자율주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차량 단말 시스템을 구성하고 자율주행 핵심 기술 실현을 위해 인프라 정보 등 정적 환경 정보와 도로 상황, 환경 정보 등 동적 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5G·LTE·WAVE 무선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인프라-관제센터를 잇는 V2X 환경을 구축한다.

자율주행 실증 시스템의 사용자, 운영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도 개발·제공한다. 사용자, 운영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도로 환경 정보를 통합 수집해 자율주행 실증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자율주행 실증을 모니터링해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실증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정밀하게 검증할 분석 시스템도 제공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2018년 화성시 자율주행 실험 도시 구축, 올해 새만금 상용차 고속 자율주행 종합 평가 시설 구축 사업에 이어 또 다시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 받으며 자율주행 테스트 베드 구축 분야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광역시 내 75㎞의 국내 최장 도심지 자율주행 실도로 실증 구간에서 실시간 시험 및 평가를 지원하는 테스트 베드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차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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