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도 됩니다"..BMW, 안드로이드 디지털키 서비스 개시

스마트폼으로 간편하게 시동..업계 최고수준의 보안도

사진제공=BMW © 뉴스1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BMW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BMW 디지털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MW 디지털키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켜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eSE(embedded Secure Element)을 활용한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의 표준화된 솔루션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

앞서 BMW는 애플과 협력해 아이폰 운영체제(iOS) 전용 디지털키 서비스를 선보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안드로이드 전용 디지털키로 2개의 스마트폰 운영 체제에 디지털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안드로이드 전용 BMW 디지털키는 'My BMW' 앱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삼성전자 전용 보안 애플리케이션 '삼성 패스'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컴포트 액세스 옵션이 내장된 BMW 차량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모델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2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S21·21+·21울트라 등 3종이다.

asd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