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갤럭시도 됩니다"..BMW, 안드로이드 전용 '디지털 키' 개시

박소현 2021. 12. 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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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안드로이드 전용 디지털 키 서비스 개시 [사진제공=BMW코리아]
BMW가 아이폰 운영체제(iOS)에 이어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소지 고객을 위한 BMW 디지털 키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BMW 디지털 키는 각종 키를 소지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도어락 잠금·해제, 시동 켜기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여기에 eSE(embedded Secure Element)을 활용한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의 표준화 보안 솔루션을 적용함으로써,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와 암호화된 키를 보호한다.

안드로이드 전용 BMW 디지털 키는 'My BMW' 앱 다운로드 후 실행하면 삼성전자 전용 보안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패스’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컴포트 액세스 옵션이 내장된 BMW 차량에 한해 디지털 키 사용이 가능하다.

서비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모델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2 이상을 탑재한 갤럭시 S21, 21+, 21울트라 등 총 3종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는 앞서 애플과 협력해 아이폰 운영체제(iOS) 전용 디지털 키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면서 “이번 구글 및 삼성과의 협업으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전용 디지털 키를 통해 BMW는 두 개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디지털 키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브랜드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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