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차량 주행 중에도 게임실행 허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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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테슬라 차량들이 주행 중에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지난 여름 주행 중에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솔리테어를 실행할 경우 "솔리테어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차량이 주행 중일 때는 승객들만 할 수 있습니다"란 경고 문구가 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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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많은 테슬라 차량들이 주행 중에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돼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뉴욕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지난 여름 주행 중에도 게임을 실행할 수 있도록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에는 카드게임 ‘솔리테어'를 비롯해 제트기 게임 ‘스카이포스 리로디드’, 전략 게임 ‘배틀 오브 폴리토피아: 문라이즈’ 등이 기본 설치돼 있다.
뉴욕타임스는 또 솔리테어를 실행할 경우 “솔리테어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차량이 주행 중일 때는 승객들만 할 수 있습니다"란 경고 문구가 뜬다고 전했다.
이런 경고문구에도 불구하고 차량 주행 중 게임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것은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게임을 할 때 운전자가 아니라 승객이라고 인증하도록 돼 있긴 하지만 운전자도 버튼을 누르고 게임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승객들이 게임을 할 경우 운전자들이 게임 화면으로 시선을 돌릴 수도 있어 사고 우려도 적지 않다고 외신들이 지적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관계자는 엔가젯과 인터뷰에서 “차량에 엔터테인먼트 화면 같은 편의 기술이 설치돼 있을 경우 주의 산만으로 인한 충돌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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