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차대전 후 최대 충돌될 것"

정반석 기자 2021. 12. 9.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니 라다킨 영국 국방참모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충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할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규모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땅이 얼어붙고 진흙이 덜해 탱크 이동이 용이한 1월 중순 이후 침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니 라다킨 영국 국방참모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충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현지시간 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라다킨 국방참모총장은 지난 6일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화상으로 열린 북대서양조양기구(NATO) 지휘관 회의에서 러시아의 병력 증강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면 침공할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규모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편입 움직임과 나토의 이른바 동진 정책에 강력하게 반발하면서 사실상 무력 침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에 9만 명의 군병력을 주둔시켰고 앞으로 수주 이내에 8만 명을 추가로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땅이 얼어붙고 진흙이 덜해 탱크 이동이 용이한 1월 중순 이후 침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반석 기자jb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