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10개월 만에 컴백..아들 찰리와 PNC챔피언십 참가

주영로 2021. 12. 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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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아들 찰리와 함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PNC챔피언십 대회조직위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은 8일(이하 현지시간)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즈가 복귀전으로 택한 PNC 챔피언십은 부자 또는 부녀가 함께 나와 2인 1조로 경기하는 이른바 가족 골프대회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 아들 찰리와 처음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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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 (사진=PNC챔피언십 대회본부)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이 아들 찰리와 함께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PNC챔피언십 대회조직위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등은 8일(이하 현지시간)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주의 대회 참가는 10개월 만이다. 우즈는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다리를 심하게 다쳤고 이후 수술과 재활을 하느라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앞서 6일 우즈는 자신의 재단에서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나와 나흘 동안 연습장에서 공을 치기는 했지만, 경기에 참가하지는 않았다.

그동안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재활 치료를 받아왔던 우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목발을 짚고 걷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챔피언십에 나와 곧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를 부풀렸다.

대회조직위도 “우즈를 위해 일주일 전까지 자리를 비워놓겠다”고 출전 소식을 기다렸다.

우즈는 히어로 월드 챔피언십 기자회견에도 참석해 “풀타임으로 시즌을 뛰는 건 어렵지만, 필드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즈가 복귀전으로 택한 PNC 챔피언십은 부자 또는 부녀가 함께 나와 2인 1조로 경기하는 이른바 가족 골프대회다. 우즈는 지난해 이 대회에 아들 찰리와 처음 참가했다.

올해는 지난해 우승자 마이크 토머스와 저스틴 토머스 부자를 비롯해 넬리 코다와 페트르 코다 부녀 등이 참가한다.

우즈는 SNS를 통해 “올해 오랜 시간을 힘들게 보냈는데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생각하니 흥분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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