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살라이 합계 이적료 800억 원? "바이아웃 없다"

한만성 2021. 12. 9.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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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김민재(25)를 영입한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가 그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터키 스포츠 TV '하베르 글로벌' 축구 전문 세르찬 함자올루 기자는 8일 라이브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그동안 언론을 통해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를 영입하며 그의 바이아웃을 미리 설정해놓았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의 계약 조건에는 바이아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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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바이아웃 조항 없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김민재(25)를 영입한 터키 명문 페네르바체가 그의 이적료를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페네르바체는 올 시즌 초반 베이징 궈안에서 김민재 영입을 완료했다. 베이징 궈안과 계약 기간이 6개월도 남지 않았던 김민재는 이적료 약 300만 유로에 페네르바체에 합류했다. 페네르바체와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다. 그러나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이적 후 첫 시즌 전반기가 끝나지 않은 현시점부터 일찌감치 빅리그 진출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두고 터키 언론도 그의 이적 조건에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일부 터키 언론매체는 페네르바체가 설정한 김민재의 이적 조건을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터키 스포츠 전문매체 '포토스포르'는 김민재의 이적 조건은 "이적료 2500만 유로, 이 중 75% 즉시 지급, 향후 이적 시 발생하는 이적료 지분 25%, 활약에 따른 각종 옵션 최대 1000만 유로"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이와 같은 조건에 미치지 못하는 제안을 했으나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최근 보도 내용이다.

그러나 또 다른 터키 스포츠 매체 '포토마치'의 8일 보도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아틸라 살라이(23)가 이적할 상황에 동시에 대비하고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페네르바체는 김민재와 살라이의 합계 이적료로 약 6000만 유로(한화 약 800억 원)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터키 스포츠 TV '하베르 글로벌' 축구 전문 세르찬 함자올루 기자는 8일 라이브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그동안 언론을 통해 페네르바체가 김민재를 영입하며 그의 바이아웃을 미리 설정해놓았다는 소식은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의 계약 조건에는 바이아웃이 없다"고 말했다. 즉, 올 시즌 초반부터 전해진 김민재의 바이아웃이 약 900만 유로라는 일부 현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게 함자올루 기자의 설명이다.

페네르바체는 이달 일정을 마치면 짧은 겨울 휴식기에 돌입한다. 그러나 페네르바체는 겨울 휴식기에 앞서 오는 10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로파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이달 터키 슈퍼 리그에서 네 경기, 터키 컵대회 한 경기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Photo=Fenerbah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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