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오류..볼보·아우디 등 5개사 4천282대 리콜

최평천 2021. 12. 9.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볼보트럭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4천2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9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H 트랙터 등 2개 차종 3천95대는 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구동축 하중이 10t 이상임에도 가변축 자동 하강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볼보 리콜 차량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국토교통부는 볼보트럭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혼다코리아,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총 10개 차종 4천2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9일 밝혔다.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H 트랙터 등 2개 차종 3천95대는 가변축 제어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구동축 하중이 10t 이상임에도 가변축 자동 하강이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국토부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으로 보고, 우선 수입사에서 리콜을 진행한 뒤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그랜드 체로키 L 689대는 에어백 제어 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충돌 사고 발생 때 에어백이 펴지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 리콜 차량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A8 60 TFSI LWB qu 134대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기어 변속장치가 후진 위치에 있을 때 후방 카메라 끄기 기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은 후방카메라가 설치된 차량의 경우 후진 기어일 때 후방카메라를 임의로 끌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포르자750 등 2개 이륜 차종 328대에서는 엔진제어장치 및 자동변속기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가 발견됐다.

이로 인해 출발 때 연료 분사량과 자동변속기의 유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르반떼 트로페오 등 4개 차종 36대도 리콜 대상이다.

해당 차종은 연료호스 내 온도·압력 센서 케이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균열과 파손이 발생하고, 연료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www.car.go.kr, ☎ 080-357-2500)에서 확인하면 된다.

pc@yna.co.kr

☞ 프로축구 경남 김영찬, 이경규 딸 이예림과 11일 웨딩마치
☞ 구제역 백신으로 고름 생긴 돼지목살 대량 판매
☞ '흙에 살리라' 가수 홍세민 씨 별세…"고향의 소중함 일깨워"
☞ 추미애, SNS에 '윤석열에 회초리' 합성사진 게시
☞ '귀신의 집' 들어간 소년 심장마비 사망…동영상 보니
☞ "김구, 사람 죽인 인간" '비니좌' 논란에…野 거취 검토
☞ 배우 김홍표, 6세 연하 연인과 백년가약
☞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서울우유 광고 '뭇매'
☞ '진행 논란' 김현욱 "노제에 사과…노여움 풀어달라"
☞ "가족이 반대한 결혼"…19세 임신부 살해한 남동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