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김민지·이기정, 올림픽 자격대회 미국에 패해 조 2위로 준결승 진출

이규원 2021. 12. 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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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베이징올림픽 티켓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22·춘천시청)·이기정(26·강원도청)이 예선 마지막 경기 미국에 아쉽게 패해 5승 1패로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민지·이기정은 8일 오후(한국 시간) 네덜란드의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인 퀄리피케이션 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OQE) B조 예선 6번째 경기에서 미국에 3-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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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이기정, 2022베이징올림픽 미국에 3-9로 패배
준결승서 이기고 조1위와 격돌서 승리하면 티켓 획득 
대한민국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이기정이 올림픽 자격대회에서 미국에 패하며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WCF 홈페이지 캡쳐]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022베이징올림픽 티켓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22·춘천시청)·이기정(26·강원도청)이 예선 마지막 경기 미국에 아쉽게 패해 5승 1패로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민지·이기정은 8일 오후(한국 시간) 네덜란드의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인 퀄리피케이션 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OQE) B조 예선 6번째 경기에서 미국에 3-9로 패했다. 

B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한국은 A조 3위와 준결승전을 벌여 이 경기에서 이기면 조 1위 팀과 두 장의 베이징 올림픽 티켓을 다툰다.  
 
이날 김민지·이기정은 미국을 상대로 1엔드에서 스틸로 1점을 따내고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하지만 미국에 2~4엔드에서 잇달아 5점을 허용하며 1-5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5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3-5로 추격했지만 미국은 6엔드에 파워플레이를 신청해 4점을 달아나는 빅엔드를 만들어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에 김민지·이기정은 기권의 의미인 악수를 청했다.

이기정은 경기가 끝난후 "오늘 경기가 잘 안풀렸고 상대가 강했다"면서 "아무 생각없이 푹쉬고 컨디션 조절해서 준결승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 각조 1위는 자동으로 결승에 직행한다. 결승에 오른 팀은 A조 2위와 B조 3위, A조 3위와 B조 2위간 플레이오프 경기(단판)에 이긴 팀과 경기를 펼쳐 승리한 팀이 베이징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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