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만 8명째' 겁에 질린 콘테 "오늘 훈련한 선수가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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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증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표정이 굳었다.
콘테 감독은 8일(한국시간) 스타드 렌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답답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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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증가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표정이 굳었다.
콘테 감독은 8일(한국시간) 스타드 렌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뜻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 속출에 답답함을 표했다.
콘테 감독은 "8명의 선수와 5명의 스태프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문제는 계속 새로운 확진자가 생기는 것이다. 어제 훈련하고 2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고 오늘도 훈련하자마자 또다른 2명이 확진자가 됐다. 다음은 또 누구일까. 확진자와 만나고 있어 우리 모두 약간 겁을 먹고 있다"라고 했다.
토트넘은 9일 다음 라운드 진출 여부를 두고 렌과 피할 수 없는 싸움을 해야 한다. 콘테 감독은 "이제 경기에 뛸 수 있는 선수가 11명 남았다. 그런데 오늘 훈련이 끝나니 내일 뛰어야 할 선수가 양성이라고 한다. 그냥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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