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다른 직장이었다면 업무를 멈췄을 것..우리는 가족이 있다"

이형주 기자 입력 2021. 12. 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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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감정이 올라왔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 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해당 질문에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 현재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내일 또 누가 걸릴지 모른다. 내가 걸릴 수도 있다. 심각한 문제다.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가족들이 있고 현 상황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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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핫스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안토니오 콘테(52) 감독의 감정이 올라왔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6차전 스타드 렌 FC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7일 영국 언론 BBC 등 복수 언론으로부터 "토트넘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는 보도들이 있었다. 8일 열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렌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해당 질문이 나왔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해당 질문에 "선수 8명과 스태프 5명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 현재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내일 또 누가 걸릴지 모른다. 내가 걸릴 수도 있다. 심각한 문제다.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가족들이 있고 현 상황을 매우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같은 날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다른 직장이었다면 그 즉시 업무를 멈추고, 서로서로 격리하게끔 했을 것이다. (축구는 다르다는 것이) 나를 약간 화나게 한다"라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 선수들과 스태프들 모두 가족이 있기에 이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다. 왜 이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가"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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