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신기루 "주변서 결혼 안 믿어, 남편과 합쳐 250kg"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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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기루가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과정을 밝혔다.
이날 신기루는 결혼 준비 당시를 회상하며 "청첩장을 보내는 게 힘들더라.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 축하 답장이 와야 하는데 다들 답장도 없고 물음표만 세 개씩 보내거나 안 믿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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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방송인 신기루가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 과정을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장도연, 신기루, 코드 쿤스트, 아이브 장원영이 출연해 '우리는 몸신이다' 특집을 꾸몄다.
이날 신기루는 결혼 준비 당시를 회상하며 "청첩장을 보내는 게 힘들더라.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 축하 답장이 와야 하는데 다들 답장도 없고 물음표만 세 개씩 보내거나 안 믿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버지가 중국에서 사업을 하신다. 전화로 '결혼하겠다'고 했더니 '무슨 일 하니' '집은 어디니' 이런 질문이 아니라 '그 사람이랑은 얘기가 된 거니'라고 물으시더라"고 말했다.
또한 신기루는 "남편과 아버지에게 인사드리러 중국에 갔다. 근데 남편이 덩치가 좀 큰 편이다. 저와 출구에서 따로 나와서 나중에 저를 와서 툭툭 치니까 부모님이 어떤 남자랑 시비가 붙은 줄 알더라"며 "저희 부부가 합치면 250㎏"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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