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직페스티벌 9~11일 열려..랩배틀·힙합 원데이클래스

이상휼 기자 2021. 12. 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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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은 '2021 BMF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을 9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올해는 BMF 대학생 싸이퍼와 힙합 원데이 클래스가 새롭게 선보인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메인 스테이지 외에 BMF 대학생 싸이퍼와 힙합 원데이 클래스가 관객들과 새롭게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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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마니아와 청소년 위한 힙합페스티벌"
2021 BMF 블랙뮤직페스티벌 출연진 © 뉴스1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2021 BMF 블랙뮤직페스티벌(이하 BMF)'을 9일부터 사흘간 진행한다.

올해는 BMF 대학생 싸이퍼와 힙합 원데이 클래스가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달 중순 티켓을 오픈한 BMF는 오픈 전부터 사이먼 도미닉, 넉살, 기리보이, 로꼬 등 화려한 라인업 구성으로 큰 관심을 받으며, 하루 만에 매진을 기록해 힙합 페스티벌로서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예년예는 8월 여름 야외에서 개최했으나 BMF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12월 겨울의 실내 극장형 콘서트로 컨셉을 바꿨다.

이번에 출연하는 힙합 아티스트는 기리보이, 저스디스, 영지, 허클베리피, 팔로알토가 10일 첫 번째 무대를 펼친다.

11일에는 사이먼 도미닉과 로꼬,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까지 급이 다른 스케일의 초호화 라인업으로 꾸며졌다.

이들이 선사하는 트렌디한 비트, 에너지 넘치는 무대는 힙합 마니아들을 뒤흔들며, 올해 최고의 힙합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메인 스테이지 외에 BMF 대학생 싸이퍼와 힙합 원데이 클래스가 관객들과 새롭게 만난다.

대학생 싸이퍼는 대학 힙합동아리가 펼치는 랩배틀 형식의 공연이다. 올해는 서울대, 한양대, 경민대 등의 대학교 힙합동아리가 참가하며 9일 열린다. 시범형태로 선보이는 이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전국 대학 힙합 가요제(가제)로 확대해 힙합의 저변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 힙합 뮤지션 1세대 MC메타와 함께하는 힙합 예술교육프로그램 힙합 원데이클래스는 11일 열린다. 수강생 20명 모집이 접수 시작과 동시에 완료됐다. 이 프로그램은 힙합마니아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클래스 형태의 소규모 힙합교육프로그램이다.

힙합 원데이클래스의 특별강사로 초빙된 MC메타는 가리온의 멤버로 한국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의 체계를 세운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BMF STAGE에 출연하는 넉살, 저스디스, 허클베리피 등 아티스트 들이 존경하는 래퍼로 알려졌다.

블랙뮤직페스티벌 소홍삼 총감독은 "블랙뮤직페스티벌의 브랜드 및 정체성 확립을 위해 ‘대학생 싸이퍼’와 ‘힙합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앞으로 힙합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블랙뮤직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어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방역패스(백신접종 증명 및 PCR 음성 확인제)를 적용, 안전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준비를 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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