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아이 코로나 검사중 콧속으로 사라진 면봉..사흘 뒤 배변 배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하남시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살 남자아이의 콧속에 검체 채취용 면봉이 들어가는 사고가 났다.
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A군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던 중 면봉이 부러져 콧속으로 들어가버렸다.
검체를 채취할 때 아이가 고개를 움직였는데 의료진이 잡고 있던 면봉이 부러진 것이다.
아이는 코피를 흘리면서 고통스러워 하면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콧속에서 면봉을 찾을 순 없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남=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하남시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5살 남자아이의 콧속에 검체 채취용 면봉이 들어가는 사고가 났다.
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A군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던 중 면봉이 부러져 콧속으로 들어가버렸다.
검체를 채취할 때 아이가 고개를 움직였는데 의료진이 잡고 있던 면봉이 부러진 것이다.
아이는 코피를 흘리면서 고통스러워 하면서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콧속에서 면봉을 찾을 순 없었다.
대학병원에서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 등을 했지만 면봉을 찾지 못했다.
면봉은 사흘 뒤 대변과 함께 배출됐다.
아이의 부모는 "고통의 시간이 너무나 길었다. 다시는 코로나 검사를 하지 않고 싶다. 너무나 무섭다"고 토로했다.
하남시 보건당국은 "면봉이 소화기로 넘어갔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꺼내기보다는 배변으로 배출하는 게 낫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정찬우·길, 김호중 모임 동석…사고 당일 스크린골프 함께했다
- '한 달 60번' 부부관계 요구한 남편, 통 큰 양보…"월 6회, 20분" 합의
- "까만 소변에 게거품 물어, 골든타임 놓쳤다"…훈련병 동료 부모 주장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맞은 놈이 더 잘 기억"…강형욱 직원 10명 'CCTV 감시·욕설' 등 재반박
- "○○대 ○○년 임관 여성 중대장"…'훈련병 사망' 지휘관 신상 확산
- "땀 흘렸나 혀로 짠맛 검사한 새엄마"…서장훈 "결벽증 아닌 학대"
- '투자 금손' 조현아 "친구 돈, 3000만원→1억 만들어준 적 있어"
- 한예슬, 신혼여행지 이탈리아에서 당한 차별 고백 "진심 기분 상했다"
- '피식대학'의 추락, 결국 구독자 300만명 밑으로 …지역 비하 논란 여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