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에 치여 등굣길 초등생 사망..운전자 체포
보도국 2021. 12. 8. 22:34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자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화물차 운전자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8일) 오전 8시 54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교차로에서 25t 화물차로 우회전을 하다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9살 B군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고 지점은 어린이 보호구역은 아니었지만, 경찰은 A씨가 보행자 보호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입니다.
A씨는 B군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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