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검찰간부, 출근길 '숙취 운전' 교통사고.. "이유 불문 공직자로서 송구"

유진우 기자 2021. 12. 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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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48·사법연수원 29기)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이 '숙취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8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지청장은 지난 3일 오전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법무부는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김 지청장의 징계 수위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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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김도균(48·사법연수원 29기) 광주지검 순천지청장이 ‘숙취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8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지청장은 지난 3일 오전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당시 김 지청장의 혈중 알콜농도는 0.044%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유 불문하고 공직자로서 송구하다”며 “음주 후 9시간 잠을 잤던 터라, 출근길에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경찰 수사 결과를 보고 김 지청장의 징계 수위를 검토할 예정이다. 사고 발생 뒤 법무부는 김 지청장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보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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