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5114명 확진..9일에도 7000명 안팎 가능성

방영덕 2021. 12. 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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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사상 최다인 7175명을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8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51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114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9시 기준 전국 집계치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던 전날(5704명)보다는 590명 적다. 하지만 이날도 5000명을 넘으면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6000명대, 상황에 따라 70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일에는 오후 9시 이후 1471명 늘어 최종 7175명으로 마감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였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697명(72.3%), 비수도권에서 1417명(27.7%)이 발생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정부는 최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기본접종과 3차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정부는 12월을 60세 이상 고령층 집중 접종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3차접종은 원칙적으로 1·2차 접종 완료 6개월 뒤에 받게 돼 있으나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을 막기 위해 60세 이상은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 18∼59세는 5개월 뒤에 3차접종을 하도록 간격을 단축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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