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5114명 확진.. 연이틀 7000명대 예상

오경묵 기자 2021. 12. 8.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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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다치인 7175명을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8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5100여명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같은 시각에 비하면 600명가량 적은 숫자이지만,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확진자는 70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51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5704명보다는 590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같은 시각(4317명)과 비교하면 797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6000명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1471명이 늘어 최종 71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697명(72.3%), 비수도권에서 1417명(27.7%)이 나왔다. 수도권은 서울이 2176명, 경기 1036명, 인천 485명이었다. 비수도권은 부산 239명, 경남 164명, 경북 143명, 대전·강원 각각 138명, 대구 125명, 충남 114명, 전북 94명, 전남 69명, 충북 58명, 제주 48명, 광주 36명, 울산 35명, 세종 16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306명이다. 지난 2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5264명→4944명→5352명→5126명→4324명→4954명→71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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