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푸이그, 내년엔 KBO리그에서 보게 되나?

금윤호 입력 2021. 12.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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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KBO리그에서 뛰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8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푸이그가 KBO리그 4개 구단과 접촉했다"면서 "4개 팀 중 한 팀은 푸이그와 계약이 꽤 가까워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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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시절의 야시엘 푸이그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악동' 야시엘 푸이그가 KBO리그에서 뛰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프란시스 로메로 기자는 8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푸이그가 KBO리그 4개 구단과 접촉했다"면서 "4개 팀 중 한 팀은 푸이그와 계약이 꽤 가까워졌다"고 소식을 전했다. 로메로 기자가 언급한 4개 팀은 키움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이다.

쿠바 출신 푸이그는 2013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고 당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절친한 모습을 보이며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이후 푸이그는 다저스를 떠나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861경기 143홈런 415타점 79도루 타율 0.277을 기록했다.

빠른 발과 강한 어깨로 공수에서 재능을 뽐낸 푸이그는 그러나 잦은 논란으로 인해 악동 이미지를 지금까지 떨쳐내지 못했다. 푸이그는 2019시즌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팀을 찾지 못하고 멕시코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푸이그는 전날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KBO리그에서 영입 제의를 받은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전까지 미국에서 팀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대한 미국 무대에서 뛰고자 하는 푸이그이지만 현재 메이저리그는 직장폐쇄로 인해 모든 계약 협상이 문을 닫은 상태라 그의 KBO리그행 가능성이 점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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