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여론조사]② 투표하겠다 85%, 정권유지 68%
[KBS 광주] [앵커]
내년 대선은 현 여당이 정권을 유지하느냐 야당으로 정권이 교체되느냐가 관심 포인트인데요.
시도민 10명 가운데 8명은 꼭 투표를 하겠다며 높은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권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최송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시도민들의 생각을 물었습니다.
광주는 응답자의 71%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25.2%로 나타났습니다.
전남에서는 긍정적 평가가 77.3%, 부정적 평가는 18%로 광주보다 우호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내년 3월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할 지도 물어봤습니다.
광주전남 모두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정권연장과 정권교체 중 어느 쪽을 더 지지할까.
광주전남 모두 응답자의 68% 가량이 정권연장을 위해 여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고 답했고,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은 광주 20.8%, 전남 18.4%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윤석렬 2강 체제가 확고한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 필요성에 대해 물었습니다.
광주전남 모두,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 보수 진영의 경우 후보 단일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광주는 53.3%, 전남은 48%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송현입니다.
영상편집:신동구
최송현 기자 (s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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