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키운다' 이지현, 맨발로 가출한 ADHD 아들과 일촉즉발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1. 12. 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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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이 ADHD 진단을 받은 아들 우경이와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싱글맘 이지현과 아들 우경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현은 학원 출석일수 약속을 지킨 우경이에게 선물로 캐릭터 카드를 사줬다.

이에 이지현은 무심코 "그래"라고 답했고, 그 순간 우경이는 "그럼 당장 마트에 가자"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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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이지현 우경이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지현이 ADHD 진단을 받은 아들 우경이와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서는 싱글맘 이지현과 아들 우경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현은 학원 출석일수 약속을 지킨 우경이에게 선물로 캐릭터 카드를 사줬다. 그러나 우경이는 돌연 "아침에 주문한 캐릭터 카드 취소하고 마트에서 사도 돼?"라고 물었다.

이에 이지현은 무심코 "그래"라고 답했고, 그 순간 우경이는 "그럼 당장 마트에 가자"고 떼를 쓰기 시작했다.

당황한 이지현이 "지금은 안된다. 저녁이 일이 있다"고 거절하자 우경이는 소리를 지르며 분노했다.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노규식 박사는 "흔히 육아 전문가들이 하시는 말씀이 있다. 공감. '지금 가서 사고 싶구나. 그런데 어쩌지'라는 부분이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은 "저한테 말이 너무 많다고 하셔서 최대한 말을 줄이려고 한 건데"라고 답했다.

노규식 박사는 "꼭 말해야 하는 핵심 키워드가 있다. 하다 보면 감이 오실 거다. 공감을 해주고 거절은 단호하게 하셔야 된다. 한 단계씩 나아가시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우경이는 엄마 이지현이 부탁을 거절하자 "나 나갈래. 엄마 나랑 살지마"라며 맨발로 집을 뛰쳐나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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