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주인공' 이현식, "마사 인터뷰 후 경기력 좋아졌다" [대전톡톡]

정승우 2021. 12. 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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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골의 주인공 이현식이 2차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진행한 결승 골의 주인공 이현식은 "한 달이라는 공백이 있었는데 준비를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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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은정 기자]

[OSEN=대전, 정승우 기자] 결승 골의 주인공 이현식이 2차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식은 상승세의 비결로 마사의 인터뷰를 꼽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강원 FC와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6분 이현식은 마사의 패스를 받아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진행한 결승 골의 주인공 이현식은 "한 달이라는 공백이 있었는데 준비를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현식은 "강원을 이렇게 빨리 만나게 될 줄 몰랐다. 승리만을 생각했다. 마사가 중간에 합류하게 되며 팀에 녹아들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훈련장에서도 노력하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좋은 콤비 플레이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마사 선수의 10월 인터뷰가 팬분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줬다. 이후 경기력이 많이 좋아졌다"라고 전했다.

강원과의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둔 이현식은 "우리가 1-0으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다들 2차전이 남아있다고 알고 있다. 가서도 반드시 승리해 기분 좋게 승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유리한 고지에서 강릉 원정을 떠나게 됐다. 대전과 강원은 오는 12일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펼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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