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연] '클러치 활약' 우리은행 박혜진이 전한 우리은행 7연승의 이유는?

김우석 2021. 12. 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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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최고의 에이스 우리은행 박혜진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박혜진은 2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79-69로 이기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주연은 박혜진이었고, 우리은행은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

박혜진은 "신한은행 수비가 인사이드로 헬프를 계속 들어왔다. 그러면 외곽에 자리가 생긴다. 찬스를 잘 봐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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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최고의 에이스 우리은행 박혜진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박혜진은 2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신한은행을 79-69로 이기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박혜진은 3쿼터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유의 센스 넘치는 장면보다는 신한은행의 다양한 수비에 막히는 장면이 많았다. 우리은행은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날 31점을 기록한 김단비의 분전과 집중력이 올라선 신한은행에 밀린 결과였다. 14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남겼지만, 3점슛 4개를 제외하곤 부진했다.

4쿼터, 박혜진은 훨훨 날아 올랐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후반 득점과 어시스트 그리고 경기 조율에 자신의 힘을 보태며 신한은행 추격을 따돌리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종료 1분 여를 남겨둔 상황, 버저비터와 함께 던진 플로터는 이날 쐐기골이었다. 주연은 박혜진이었고, 우리은행은 승리를 확신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박혜진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라운드도 연장에서 이겼다. 당시에도 (최)이샘이 행운의 슛이 있었다. 이런 경기는 기본을 강조받는다. 잘되면 여유있게 간다. 루즈해지면 게임 내용과 과정이 좋지 못하다. 어쨌든 마지막에 집중했고,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40분 모두 뛴 것에 대해서 “2라운드까지 힘들었다. 경기 체력이 떨어진 것을 느꼈다. 모레 경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한 후 3쿼터에 역전을 허용했던 것에 대해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다. 공격이 정체되기도 했다. 내가 서 있었다. 정적이었다. 시간에 쫓겨서 던지는 슛이 많았다. 공격다운 공격이 없었다.”고 말했다.

연이어 박혜진은 “아직 호흡이 덜 맞는 것 같다. 지금 멤버 개개인의 능력은 좋다. 이렇게 뛰어본 적이 없다. 서로를 믿는 것 같다. 미루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에 기복이 있다.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고 본다. 그게 해소되어야 우리가 가야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31점을 허용한 신한은행 김단비에 대해 ”우리가 잡는다고 잡을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웃음) 게다가 우리 수비 미스가 많았다. 신한은행 조직력도 잘 갖춰져 있다. 누구에게 수비를 집중할 수 없다. 실점이 너무 많았다.“고 전했다.

이날 우리은행 승인 중 하나는 3점슛 성공과 확률이었다. 모두 14개를 성공시켰고, 확률은 42%였다.

박혜진은 ”신한은행 수비가 인사이드로 헬프를 계속 들어왔다. 그러면 외곽에 자리가 생긴다. 찬스를 잘 봐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승부를 결정한 것에 상황에 대해 ”사실 이런 경기는 하고 나면 짜증이 나긴 한다. 공격적으로 하지 못한 것 때문이다. 정신을 왜 못차리는 지 모르겠다. 절체절명의 상황이었다. 그래서 흔들었던 것이 결과가 좋았다. 진작 그렇게 했어야 한다.“고 말한 후 ”이제 패스 타이밍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것 같다. 신한은행에 조금씩 대응이 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 우리도 조직력을 갖춰가고 있는 듯 하다. 그래서 내용이 조금씩 좋아지는 듯 하다. 어느 팀과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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