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아픔 주겠다"..日자민당 '대 한국정책검토회'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이 지난달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에 항의하며 만든 '대(對) 한국정책검토회'가 8일 출범했습니다.
대 한국정책검토회는 8일 저녁 자민당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한일 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자민당은 대 한국정책검토회의 대응책이 결정되는 대로 외무성에 공식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이 지난달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에 항의하며 만든 ‘대(對) 한국정책검토회’가 8일 출범했습니다.
대 한국정책검토회는 8일 저녁 자민당 당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한일 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야마다 켄지 사무국장은 “한국에 아픔을 주는 대응책을 검토해야만 한다는 의견들이 있었고, 우리 일본의 단호한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는 인식이 일치했다”며 출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사토 마사히사 대표는 모두 발언에서, 독도 문제에 이어 강제징용 배상 판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유출로 인한 일본산 수산물 수출 규제,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 등 한일 간 주요 현안을 언급하며 대응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반복적인 항의와 유감 표명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당 차원의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에서도 차관급에 해당하는 외무성 정무관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자민당은 대 한국정책검토회의 대응책이 결정되는 대로 외무성에 공식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지종익 기자 (jigu@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율에 맡긴다더니 왜 방역패스?”…정부 “대면수업 유지, 사회적 가치 중요”
- “백화점은 여는데 학원은 왜 안되나요?” 청소년 방역 패스 Q&A
- 개에 물려 치료비 청구했더니…“협박하고 이용하냐” 적반하장
- [크랩] “나도 입을래요” 생활 한복 펀딩에 1억 8천만 원 몰려
- “공군 부사관이 여성 장교 성추행…지휘관이 사건 무마”
- 2m 넘는 파도에 접근 불가…2시간 사투 끝에 구조
- “신혼여행 가려 차 빌렸는데”…렌터카 중개업체 ‘먹튀’ 피해
- ‘한파’ 주춤한 틈 타 ‘미세먼지’ 기승…주말까지 ‘답답’
- [지구촌] 이집트 사막 오아시스에 몸 담근 남성…소금물에 둥둥 떠 화제
- 보행자,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져…운전자 처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