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22년 유럽 공장서 36억회분 코로나19 백신 생산

김정률 기자 2021. 12. 8. 2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이 내년에 유럽 백신 공장에서 36억 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EU 내 공장에서 2022년 36억 회분의 백신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다른 EU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백신 업체의 생산 능력 확대 등을 이유로 들어 2022년 백신 전 세계 백신 생산량은 200억 회분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러도 생산 확대..내년 전세계 생산 200억 회분 넘을듯
30일(현지시간) 영국 뉴캐슬어폰타인에 있는 백신센터에서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들어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EU) 산하기구인 유럽의약품청(EMA)은 전날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을 권고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유럽연합(EU)이 내년에 유럽 백신 공장에서 36억 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관계자는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유럽에서 필요한 것보다 많은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EU 내 공장에서 2022년 36억 회분의 백신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이는 올해 목표인 30억 회분보다 많다.

다만 EU는 백신 제조사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까지 유럽에서 가장 큰 백신 생산 업체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모더나, 존슨앤드존슨(얀센) 등도 EU에 공장을 가지고 있다. 조만간 백신 사용 승인 절차에 들어갈 노바백스도 EU에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EU 관계자는 중국과 러시아 백신 업체의 생산 능력 확대 등을 이유로 들어 2022년 백신 전 세계 백신 생산량은 200억 회분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