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지청장, 숙취 운전하다 교통사고로 입건.."공직자로서 송구"

박경우 2021. 12. 8. 21: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지검의 한 지청장이 숙취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지검 소속 A지청장은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옆 차선 차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 6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도로에서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지검의 한 지청장이 숙취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광주지검 소속 A지청장은 지난 3일 오전 8시 30분쯤 전남 여수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옆 차선 차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고 당시 지청장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44%인 것으로 알려졌다.

A지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유 불문하고 공직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음주 후 9시간 수면한 뒤라, 출근길에 이런 일이 생길 가능성을 생각하지 못한 제 불찰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