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 8명 뒤바뀐 단국대 약대편입 전형..교육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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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학년도 단국대 약대 편입 시험에서 8명의 합격자와 탈락자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결과 18명은 중징계, 7명은 경징계를 받았다.
그러나 단국대는 지난 2018년, 2019년 편입학 전형에서 1단계 88.89%, 2단계 11.11%로 사정원칙안을 변경했다.
또 부총장 등 편입학 전형 관계자 8명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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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학년도 단국대 약대 편입 시험에서 8명의 합격자와 탈락자가 뒤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교육부는 지난 3월 실시한 단국대와 학교법인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감사 결과 18명은 중징계, 7명은 경징계를 받았다.
당시 약대 편입학 전형 모집요강에 따르면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과 공인영어시험, 직전대학 성적 등 1단계 80%, 2단계 면접 20%를 합산해 선발해야 한다.
그러나 단국대는 지난 2018년, 2019년 편입학 전형에서 1단계 88.89%, 2단계 11.11%로 사정원칙안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모집요강 기준으로 합격이 가능했던 수험생 8명은 떨어지고 다른 학생들이 합격했다.
교육부는 탈락자 8명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 부총장 등 편입학 전형 관계자 8명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요구했다.
특정업체에게 '일감 몰아주기'를 한 사실도 확인됐다. 단국대는 2008년 조립식 가설 건물 신축공사를 진행하면서 예정가격이 2억원을 넘는데도 일반경쟁을 하지 않고 수의계약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외 2008년~2010년까지 2곳의 업체와 370억원을 수의계약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중징계 대상이지만 '3년 징계시효'가 지나 경고 처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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