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나, 심진호에게 고백 후회.."다시 내 얼굴 안 보겠다는 거 아니야?"('국가대표 와이프')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오유나가 심지호에게 고백한 걸 후회했다.

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에서는 최선해(오유나 분)가 서강림(심지호 분)에게 고백한 뒤 후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강림은 최선해 집에 맥주를 사들고 방문하면서 "이 쓴걸 왜 마시는거야. 정말 이해가 안된다. 너 무슨 고민있어? 갑자기 술을 마시자 그러고 이런 적 처음이잖아"라고 궁금해했다.

이에 최선해는 "강림아 나 너 좋아하는거 같아. 그동안 생각 많이 해봤어. 이 감정이 맞나 고민도 해봤고"라고 급작스레 자신의 마음을 밝혔다.

당황한 서강림은 "누나는 우리 둘이 연애가 가능하다고 생각해?"라고 말했고, 최선해는 "당장 답을 달라는 이야기가 아니야. 말을 안해서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얘기하는 거야. 나 쉽게 꺼낸 말 아니야. 앞으로 우리 사이가 어색해 질 수도 있겠지. 그래도 한번만 생각해줘"라고 절절한 고백을 이어갔다.

이후 서강림은 집에 돌아와 침대 맡에서 곰곰히 최선해의 고백을 떠올렸고 그 시각 최선해는 " 괜히 강림이 한테 말했나 봐. 다시 내 얼굴 안 보겠다는 거 아니야?"라고 초조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