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집단감염 확산..공무원들 누적 23명 확진

이상휼 기자 2021. 12. 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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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청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본청 공무원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5일 시청사 1층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일 7명, 7일 8명, 8일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한편 양주시청 출신 퇴직 공무원들이 다수 근무하는 양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도 소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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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청사 전경 © 뉴스1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청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8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본청 공무원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본청 공무원 확진자만 누적 23명이다.

지난 5일 시청사 1층에 근무하는 공무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6일 7명, 7일 8명, 8일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1~4층 시청사 전층에서 확진자가 두루 나왔다.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무원들은 양주, 동두천, 의정부, 서울 등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민원업무를 주로 하는 부서 공무원들과 공무원노조 간부 등도 확진됐다.

단일 공공기관에서 이렇게 많은 규모의 공무원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례적이다.

양주시 관내 읍·면·동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시청 본청 전직원과 옆 건물인 시의회의 직원 및 시의원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종사자 등 700~80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또 1주일 간격으로 추가 전수검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의원 8명은 전원 음성 판정받았다.

한편 양주시청 출신 퇴직 공무원들이 다수 근무하는 양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도 소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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