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김재원 "김건희 일부 무혐의, 정권의 충견 노릇 하는 검찰도 없는 죄 뒤집어씌우기가 힘든 것"

KBS 2021. 12. 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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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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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 지난 24일 윤석열-김종인 만찬 자리, 센 남자들끼리 교섭 안된 탓에 김건희-김미경 통화로 이어져 직접 만나잔 얘기 나와
- 김건희 의혹들 무혐의로 끝날 문제, 현 권력자들과 민주당이 검찰 압박해 무혐의 못하게 막고 죄 뒤집어 씌우려다가 결국 미수에 그친 것.. 정권의 충견 노릇 하는 검찰도 없는 죄 뒤집어 씌우기가 힘든 것
- 노재승 문제는 선대위 차원에서 검토 중
-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 논란에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란“ 이재명 인간 품격은 깃털보다 가벼워, 이렇게 가볍게 사시는 분이 대통령까지 왜 나오셨나 싶어
- 이재명, 조국 사과할 마음 있어서 사과했나, 표 얻으려 한마디 한 사과쇼
- 역사가 발전하기 위해선 정치판에 거간꾼 필요해, 이준석이 자신(김재원)같은 거간꾼에 신분증이라도 하나 만들어줬음 해
- 정권에 맹종하는 검사들만 놔뒀기 때문에 지금 이 정권의 부패 수사가 안되고 있는 것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양손의 떡 든 김재원, 정권교체 안되면 수표보다 현금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
- 김건희 국민들 앞에 나와 여러 가지 의혹 밝혀야, 쥴리 직접 봤단 제보자 나왔을 때 김건희가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 김구 선생이 국밥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였다고 한 노재승의 역사관, 윤석열의 막말보다 훨씬 심한 것
- ‘존경하는 박근혜’로 이재명 TK 지지율 올랐단 이야기 나와 발언 해명한 것, 실제로 지지율 조사 이후 발언 있어
- 토론이면 토론, 국민 앞에 검증해 묵사발이든 죽사발이든 한번 붙어야
- 윤석열 본인, 장모, 부인 수사를 조국처럼 했으면 윤석열 4촌·8촌은 다 아작났을 것
- 김종인이 옛날부터 하고싶어한 사교육 폐지, 토지공개념 개헌 등 던지는 순간 코끼리 선대위 폭발할 것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정치 원기옥>
■ 방송시간 : 12월 8일 (수) 18:25~18:45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주진우: 전직 청와대 정무수석 둘이 뭉쳤다. 여당, 야당 크로스. 김재원의 원, 강기정의 기 <원기옥>. 냉철하고 확실한 분석. 주진우 라이브 특급 조합입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어서 오세요.

◆강기정: 많이 춥습니다.

◇주진우: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어서 오세요.

◆김재원: 반갑습니다.

◇주진우: 3013님이 "웃는 게 웃는 게 아닌 두 의원 언제 나오시나요? 일주일 동안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 나왔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님, 지난주에는 그렇게 거의 울면서 가시더니 그래도 김재원 최고위원 덕에 김재원 최고위원이 와인 먹은 덕에 갈등이 봉합됐다 이런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김재원: 와인을 좀 싼 와인을 들고 가서 조금 비싼 와인을 얻어 먹고 나왔는데.

◇주진우: 그러니까요.

◆김재원: 저는 또 술 먹고 칭찬받은 거는 평생 처음이네요.

◇주진우: 그러네.

◆강기정: 그러니까 술을 잘못 먹으면 야단 많이 먹는데.

◇주진우: 야단 많이, 많이.

◆강기정: 한때 우리 김재원 최고위원님이 술 잘못 먹고 야단 맞을 때도 또 있었어요.

◆김재원: 그러니까.

◇주진우: 가서 어떻게 드신 거예요?

◆김재원: 하여튼 "정권교체를 위해서 도와주십시오."하고.

◇주진우: 계속? 싼 와인 사가지고 가서?

◆김재원: 네. 네.

◇주진우: "저거 먹고 싶습니다." 계속하고?

◆김재원: 그렇죠.

◇주진우: "한 병 더 주세요." 이렇게 하고. 김미경 사모님께서 특별히 김재원 최고위원을 또 이렇게 좋아하셨나 보네요, 좋은 와인을 내주시고.

◆김재원: 제가 30대에 국회의원 시작했는데요. 제 지역구가 경북 의성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고령 인구가 많은 곳이에요. 평균 연령 전국 1위고 노인 인구 비율 제일 높고 그래서 제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잘 모셔요.

◇주진우: 그래요? 그래서 잘 모셨어요?

◆김재원: 그렇죠. 제가 아양을 잘 떨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귀여움을 막 이렇게. 폭발하셨구나.

◆김재원: 네. 네.

◆강기정: 그런데 김재원 우리 거간꾼께서 잘한 건 사실인데 그 이면에는 또 김종인 우리 비대위원장도 뭔가 누가 좀 안 찾아오냐. 이러고 기다리고 있을 때 우리 김재원 최고위께서 훅 와인 한 병 들고 가니까 좋아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손바닥이 맞은 것 같아요, 궁합이 이렇게 치고받고.

◇주진우: 아무튼 김재원 최고위원 몸값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도 경북에서도 서로 손짓한다는 보도가 나오더라고요.

◆김재원: 그런데 사실 아직 그거는 나중에 봐야 하고요.

◇주진우: 알겠습니다.

◆강기정: 양손의 떡이죠, 양손의 떡 지금.

◇주진우: 그렇습니까?

◆강기정: 지금 대구 곽상도 의원 지역구 중남구에도 지금 갈까 말까.

◇주진우: 김재원 나와 달라.

◆강기정: 나와 달라. 또 대구시장 뭐 경북지사 막.

◇주진우: 서로 나와 달라고.

◆강기정: 서로. 양손에 떡을 들고 지금 어쩔 줄을 모르는데 제가 볼 때는 지금 김재원 최고위원께서 정권교체가 안 되면 어쩔까 하고 지금 수표보다 현금 받으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김재원: 갑자기 듣다가 보니까 칭찬하는 것 같더니 거의 악담을 하시네. 정권교체가 반드시 돼요.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한테 여쭤보겠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의 사모님 김미경 여사하고 김건희 씨하고는 서로 소통하는 관계입니까?

◆김재원: 저는 그 점에 대해서는 전혀 잘 모르는데요.

◇주진우: 그런 기사가 나와서 물어보는 거예요.

◆김재원: 다만 24일인가요? 지지난주 수요일 저녁에 윤석열 후보와 김종인 위원장의 저녁 만찬 자리가 있었어요. 그때는 부인끼리 조금 통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주진우: 그래요? 부인 또 핫라인이 역할을 했군요.

◆김재원: 아니, 그보다 조금 센 남자들끼리 잘 교섭이 안 되니까 안타까워서 한두 마디 하다가 이제 어떻게 연결이 되어서 그러면 직접 만나서 한번 대화를 하게 하자 그렇게 이야기가 됐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만나게 했는데 역시 센 남자들이 만나서 대화가 잘 안 된 거죠.

◇주진우: 아니, 그런데 센 남자도 남자인데 두 김미경, 김건희 이 두 분 사모님들도 센 분들인데.

◆김재원: 그건 잘 모르겠어요. 저는 김건희 씨는 뵌 적 없고 김미경 교수님은 뵀죠. 그리고 굉장히 다정한 분이에요.

◆강기정: 지금 김건희 우리 배우자에 대해서 막 찾고 있잖아요, 나와 달라고 빨리 국민들에게 답해 달라고. 요즘 언론에서 쓰는 김건희 씨 관련 사진이 천편일률적으로 똑같아요. 청와대 검찰총장 임명장 받으러 올 때 찍었던.

◇주진우: 그 옆에 강기정 수석 있어요.

◆강기정: 저는 잘라 달라 그래서 지금은 안 나옵니다. 그런데 그 사진만 쓰고 있는데 지금 여러 가지 의혹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김건희 배우자는 이제쯤이면 국민들한테 와서 그런 의혹 하나하나, 하나하나.

◆김재원: 의혹이 뭐가 있습니까? 지금 이제 도이치모터스 사건.

◇주진우: 도 그렇고.

◆김재원: 그리고 코바나컨텐츠.

◇주진우: 후원도 그렇고.

◆김재원: 그런 사건 다 이제 무혐의로 끝날 건데 다만 현 권력자들 또 민주당 측에서 이제 검찰을 압박해서 무혐의 처리를 못하게 막으니까 결국은 계속 수사한다. 일부는 무혐의 처리하고 계속 수사한다 이렇게 해서 없는 죄를 뒤집어 씌우려다가 결국은 지금 미수에 그쳤죠. 그렇지만 없는 죄 뒤집어 씌우기가 쉽습니까? 이 정권의 충견 노릇을 하는 검찰도 없는 죄 뒤집어 씌우기가 힘든가 봐요. 그래서 저렇게 지금 무혐의 처리도 하고 그러는데 그거 되겠어요?

◆강기정: 그러니까 도이치모터스 사건이라든가.

◆김재원: 제가 자꾸 주장하던 분들은 다 후보자 비방죄로 고발을 하려고요.

◆강기정: 도이치모터스 사건이나 허위 경력 문제는 지금 수사하니까 수사하면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이제 지금 요즘의 뉴스가 김건희 씨 과거 쥴리냐 아니냐 이것 이 점이 나오고 있잖아요.

◆김재원: 그것도 다 고발했어요.

◆강기정: 아니, 이거에 대해서는 본인이 자기가 정말 쥴리라면 예전에 뉴스에 나와서 쥴리로 인터뷰 나와서 "쥴리라면 누군가가 봤을 것 아니냐. 본 사람을 찾아라. 취재해라." 이랬는데 어떻든 열린공감TV에서 한 사람이 나타났어요, 실명으로. "나 그때 봤다." 그러면 그거에 대해서 이제 김건희 씨는 답을 해야죠.

◆김재원: 그래서 이미 답했어요.

◆강기정: 뭐라고요?

◆김재원: 뭐냐 하면 옛날에 운동했다는 분이 나와서 설명했잖아요. "자기가 만났다 그랬는데 시간강사라고 소개하더라. 이름은 뭐라고 하더라."

◆강기정: 아니, 그건 김건희 씨가 한 게 아니죠.

◆김재원: 아니에요. 그게 아니고 지금 봤다는 사람이 무슨 열림공감TV인가 거기서 이야기한 것이 쥴리라는 사람이 나와서 자기가 시간강사라고 소개했다 뭐 그런 주장이잖아요. 그런데 그 무렵 자기가 밝힌 시간이 김건희 씨가 시간강사가 4년 전이에요. 그때는 교육대학원 다닐 무렵이었거든, 그때 그 시간이. 그러면 4년 후에 시간강사한 분을 시간강사라고 소개했다고 이야기한 것 자체가 그런데 또 얼굴은 기억나지 않는대요. 그러니까 그 사람이 김건희 씨라고 지적한 것 자체가 허위사실이자 또 후보자 비방죄라고 보고 이미 형사 고발을 당 차원에서 하기로 진행 중이에요.

◆강기정: 그런데 지금 저는 그건 김건희 씨가 나서서 해명을 해야 되고, 첫 번째.

◆김재원: 아니, 김건희 씨 본인이. 해명이 무슨 해명이 필요해요, 헛소리 한 건데. 그래서.

◆강기정: 아니, 본인이 그랬잖아요, 과거 그대로 읽어주면 6월 30일에 뉴스버스에 나와서.

◆김재원: 아니, 그래서 본인이 지금 이야기하잖아요. 본인이 나왔다고 봤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났으니까 그 사람이 허위로 이야기한 거니까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 형사 고소를 했으니 이제 그 문제는 판단 나겠죠.

◆강기정: 6월 30일에 뉴스버스 인터뷰에서 "쥴리 할 시간도 없다. 제가 쥴리였으면 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 사람을 취재해 보세요." 그래서 나왔어요. 그러면 지금 이 봤다는 사람을 고발하기로 했습니까?

◆김재원: 그러니까 나왔으니까. 고발했다고, 의원님.

◆강기정: 제가 들을 때는 열린공감TV라든가 오마이뉴스라든가 추미애 전 장관만 고발만 하고 그 당사자. "내가 봤습니다."하고 했던 태권도 했던 그 운동선수는 고발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김재원: 추미애 장관까지. 뭘 안 해요, 다 하지.

◆강기정: 아니, 아니, 그분은 빠졌어요.

◆김재원: 무슨 말씀이야.

◇주진우: 허위사실로 고발하셨다고 하니까 이 또한도 수사를 지켜보겠습니다.

◆김재원: 어리숙한 고령의 제보자 한 명을 내세워서 "1997년경에 시간강사를 한다는 마담 쥴리로부터 접대를 받았다." 이런 주장을 했는데 이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고발할 겁니다.

◇주진우: 노재승 위원장 문제는 어떻게 됩니까?

◆김재원: 지금 이제 그분에 대해서는 사실 저희들이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그분이 보여준 그 마법에 가까운 연설 그리고 공감하는 능력 또 청소년으로서 자영업자로서 보여준 여러 가지 공감 능력을 높게 평가해서 영입을 한 것인데 지금 말씀하신 내용은 사적인 영역에서 공인이 되기 전의 이야기니까 그것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지 선대위 차원에서 조금 검토 중에 있습니다.

◆강기정: 그런데 이 노재승 씨가 한 말 중에 참 충격적인 것은 우리 김구 선생이 국밥 늦게 나왔다고 사람을 죽였다 이런 말도 있거든요. 이건 완전히 충격적이에요. 그러니까 본인이 해명할 때 5.18의 역사적 사실을 잘못 왜곡한 얘기도 있는데 그건 둘째 치고 이런 "김구 선생이 국밥 늦게 왔다고 사람을 죽인 사람이다."라는 시대 역사관을 갖고 있는. 이거 윤석열 후보의 막말보다 훨씬 더 심한 겁니다, 이건.

◆김재원: 아니, 이게.

◆강기정: 그런데 노재승 씨라든가 함병익 씨도 그런 사람이던데.

◇주진우: 함익병 씨요.

◆강기정: 네?

◇주진우: 함익병.

◆강기정: 아, 함익병. 함병익 씨가 아니라 함익병 씨도 그렇고. 그렇게 정말 이런 막말한 사람들이 공동선대위원장에 있으면.

◆김재원: 뭐 그 당에는 황교익 씨도 등장할 뻔했잖아요.

◆강기정: 황교익 씨는 우리 공동선대위원장 아닙니다.

◆김재원: 선대위원장은 아니지만. 그러니까 저는 그게 아니고 사적인 영역에서 자기들끼리 한 이야기인데 그걸 어느 정도로 어떻게 평가할지는 지금 판단 중에 있으니까.

◇주진우: 선대위에서 판단 중에 있으니 또 이것도 지켜보죠. 이재명 후보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말했다가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이렇게 얘기해서 이 부분을 가지고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이 또 꼬집었습니다. 이 논란은 어떻게 봐야 합니까?

◆김재원: 그러니까 이제 그런 걸 보면 참 우리 이재명 후보자의 인간 품격이 정말 깃털보다 가볍구나 하는 생각했어요. 아니, 물론 국회의원들이 회의 중에 "존경하는 김재원 의원님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이러면 그분이 저를 존경해서는 안 되고 나쁘게 말하면 수식어 정도 조금 그러면 예의를 갖추기 위한 그런 내용인데 그렇게 이야기했다면 되는데 아니,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 한 거라고 하면 되지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하니까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그렇게 얘기할 정도로 가벼운 분이 어떻게 대통령 후보가 됩니까. 그러니까 우리 당에서 또 한 분이 그랬잖아요. "검찰을 사칭했더니 진짜 검사인 줄 알더라." 또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했더니 진짜 하는 줄 알더라." 그런 식으로 자꾸 패러디를 만들잖아요. 저는 굳이 이렇게까지 가볍게 사시는 분이 대통령까지 왜 나오셨나 싶어요. 조금 가만히 계시지, 그러면.

◆강기정: 전체적으로 그날은 청년 토크하고 가볍게 하는 자리잖아요.

◆김재원: 정치를 가벼운 분이 해요?

◆강기정: 아니, 그 자리가 가벼웠다고.

◆김재원: 아니, 해명이 문제라는 거지. 그 자리는 뭐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해명 자리는 가벼운 자리가 아니죠.

◆강기정: 그 가벼운 자리에서 "박근혜." 했다가 조금 이따가 "존경하는 박근혜." 했다가 그렇게 한 거기 때문에 이런 걸 가지고.

◆김재원: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 가볍게 말씀하신 건 좋은데 "내가 존경하는 박근혜라고 했더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강기정: 이걸 그런데 문제는. 그런데 사람들이. 아니, 그런데 그 해명 전에 진짜 해명을 해야 할 것이 그거 존경하는 박근혜라고 해서 TK의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가 올랐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해요. 그런데 이 발언과 지지율 조사는 차이가, 지지율 조사가 먼저였는데 이렇게 연결하니까 이제 그 해명을 하는 거죠.

◆김재원: 그 언론도 가볍기가, 가볍기가 하늘을 찌르는 거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제 TK에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또 이렇게 가볍게 한다 그래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그런 건 아닌데 왜 저렇게 대통령 후보 되시는 분이 말을 하루에도 몇 번씩 바꾸고 그냥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강기정: 그래서 윤석열 후보는 요즘 말을 안 해 버리시더만요, 토론도 안 해 버리고.

◆김재원: 윤석열 후보는 기자들에게 늘 백브리핑을 합니다, 이재명 후보는 도망다니지만. 1일 1망언을 하시다가 놀라서 도망다니시고 있어.

◆강기정: 김건희, 지금 가장 요구하는 건 김건희 배우자와 윤석열 후보자가 토론이면 토론 국민 앞에 검증이면 검증 좀 하자.

◆김재원: 그 얘기를 불과 한 달 전에 우리 당의 다른 후보들이 윤석열 후보에게 토론하자고 그랬어요, 한 두 달 전에.

◆강기정: 지금은 이제.

◆김재원: 그런데 토론해서 다 평정이 됐거든요. 그런데 윤석열 후보는 근 20차례, 18차례의 토론을 거쳐왔거든요.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토론 잘한다고 이렇게 하는데 제가 보니까 아이고 또 토론해서 이재명 후보가 묵사발 나지 않을까 싶네요.

◆강기정: 그러니까 묵사발이든 죽사발이든 한번 붙어야죠, 그러면.

◇주진우: 조국 전 장관 관련돼서 사과 그리고 사시 부활. 이재명 후보의 행보에 대해서는 어찌 보시는지.

◆김재원: 그러니까 또 그러겠죠. "조금 지나서 사과 한 번 했더니 진짜 사과하는 줄 알더라." 이럴 거 아니에요. 저분이 지금 뭐든지 그렇게 하거든요. 무슨 조국을 내가 좀 사과할 마음이 있어서 사과했나요. 그냥 표 얻으려고 한마디 했더니 진짜 사과하는 줄 알대요. 다른 데에서는 또 그럴 거예요. 아니면 카메라만 없으면 그런 이야기 할 거예요. 그런데 이런 사과쇼가 얼마 가겠어요, 가벼운 분인데.

◆강기정: 사실은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사과 이전에 이재명 후보는 오히려 윤석열의 본부장 그러니까 본인, 장모, 부인 이 수사를 조국처럼 했으면 조국 장관 때처럼 했으면 윤석열 후보의 4촌, 8촌은 다 아작났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깔고 한 사과겠죠, 당연히.

◆김재원: 윤석열 후보 사촌 있습니까?

◆강기정: 아니, 지금 벌써 장모 땅 그 허위 한 것도 드러났고 지금 주가조작도 도이치모터스 사건 계속 수사하는 거죠. 그리고 윤대진 형 세무서.

◇주진우: 윤우진.

◆강기정: 서장이었던 거기도 지금 구속이 됐잖아요.

◆김재원: 그런데요?

◆강기정: 이거 다 뭔가에 당시에 윤대진과 친한 윤석열의 뭔가의 기소권 남용, 수사권 남용이 있었지 않냐.

◆김재원: 그 동생이 검사예요. 그 동생이.

◆강기정: 동생 윤우진.

◇주진우: 윤대진.

◆강기정: 윤대진.

◆김재원: 윤우진의 동생이 윤대진이에요. 윤대진도 검사예요.

◆강기정: 그러니까 윤대진의 가장 친한 절친이 우리 윤석열 아닙니까?

◆김재원: 그런데?

◆강기정: 그래서 그 뭐가 있었지 않냐라는 것이 국민들의 의혹 눈이죠.

◆김재원: 뭐가 있었지 않냐고 계속해서 결론은 없는 죄 뒤집어씌우려고.

◆강기정: 그래서 구속이 됐잖아요.

◆김재원: 그렇게 하다가 결국 안 되잖아요.

◆강기정: 도망가고 영장 6번씩.

◆김재원: 이제 하다 안 되니까.

◆강기정: 기각됐다가 이제 구속이 되잖아요.

◆김재원: 그런데 그게 어쨌다고요.

◆강기정: 아니, 그러니까 그런 의혹도 있다는 거예요.

◆김재원: 같은 윤 씨라고 지금.

◆강기정: 아니, 합리적 의심이 되잖아요. 윤석열과 윤대진과.

◇주진우: 여기까지 보고요. 여기까지 보고 마지막 퍼즐이 하나 남았는데 김재원 최고위원님 와인 들고 안철수 후보한테 가십니까?

◆김재원: 그거는 이제 안철수가 조금 더 어렸기 때문에 공부를 하고.

◇주진우: 그렇죠, 공부해야 합니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합니까?

◆김재원: 제가 이제 상임위원회에서 2년 동안 같이 있었는데 그때 탐구가 조금 덜 끝나서.

◇주진우: 아직 덜 끝났어요? 예민한 분이시잖아요.

◆김재원: 사실은 가장 우리가 함께 가야 할 분이고 정권교체에 대해서 대의에 공감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안철수 대표님은 저희들이 잘 모셔야 합니다.

◆강기정: 저런 이야기했다가 지난번에 이준석 대표한테 거간꾼이라고 야단 맞았어요.

◆김재원: 제가 이제 거간꾼이라고 자백하고 나섰으니까.

◆강기정: 그렇죠.

◆김재원: 이 거간꾼은 해보니까 성스러운 직업이에요.

◇주진우: 그래요? 어떤 면에서요?

◆김재원: 제가 세월호 사건 때 또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하고도 협상을 해서 협의를 했거든요. 합의문도 만들고 그랬어요. 그때 뺨도 맞고 했는데 그래도 역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치판에서는 거간꾼이 필요해요. 그리고 저는 거간꾼에 대해서 우리 이준석 대표님께서 신분증이라도 하나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위 사람은 거간꾼임을 증명함.

◇주진우: 이번에 또 김종인 위원장 영입하는데 톡톡한 공을 세웠으니까 자격증 하나 줄만 하죠.

◆김재원: 아니면 우리 주진우 앵커께서 거간꾼.

◇주진우: 제가 써드릴까요?

◆김재원: 자격증 하나 주시면.

◇주진우: 거간 김재원 이렇게 해서.

◆강기정: 그런데 안철수 지금 후보가 뛰고 있는데 저는 뭐 결론적으로 어디까지 뛸지는 확인할 수 없으나 그건 안철수 후보의 마음이나 윤석열 후보 진영 측에서 아무리 김재원 거간꾼께서 훌륭한 역할을 한다고 하더라도 안철수 후보에게 줄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요. 현금을 줘야 될 텐데. 서울시장 아니면 다른 게 뭐가 있을 수 있나요?

◆김재원: 안철수 대표는 그런 사소한 이해관계에 휘둘릴 분이 절대 아니에요.

◆강기정: 그러면 뭐.

◆김재원: 정권교체의 대의에 적극 나서실 분이고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이미 천명하셨어요. 그러니까 안철수 대표를 그렇게 너무 지금 현실적인 이해관계를 다투는 분이라고 그렇게 낮추지 마세요.

◆강기정: 아니, 그러니까 안철수 대표가 이번이 처음이라면 저도 지금 말씀에 공감할 수 있는데 지금 3번씩 안철수 대표가 속았잖아요. 속았든 양보했든.

◆김재원: 그 속인 사람들은 다 민주당 또는 민주당 비슷한 사람 민주당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고 우리는 속인 적이 없죠.

◆강기정: 하여튼 거간꾼 역할 잘해보세요.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 하겠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다 하면서 문재인 타도, 정권교체는 계속 이야기를 하는데 정권교체를 해서 그다음에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는 아직 이야기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김재원: 자유롭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 민생을 돌보고 국민들이 빈곤으로부터 해방되는 나라. 그리고 문재인 정권의 이 정치 방역으로 이제 코로나19가 창궐하게 만드는 이 무능한 방역도 빨리 실력 있고 훌륭한 방역체계를 갖춰서 국민들이 코로나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나라. 그리고 권력을 가졌다고 자신들은 온갖 위선을 부리고 깨끗한 척하면서 뒤로 부패한 이 집권세력의 오만불손하고 무능한 행태를 하루빨리 몰아내고 정의롭고 바른 나라를 만들겠다.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강기정: 좋은 이야기 말고요. 그런 좋은 이야기 말고 김종인 사실 비대위원장이 옛날부터 보면 사교육 폐지, 토지공개념 개헌 이런 걸 하고 싶어 할 거예요. 그런 걸 던지는 순간 이제 코끼리 선대위가 이제 폭발하는 거죠. 막 싸우고. 아마 그 순간 폭탄이 터질 겁니다.

◆김재원: 김종인 위원장께서 첫 번째 선대위 회의에서 큰 실수만 하지 않아도 정권은 우리가 가져올 수 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 강기정 수석께서 오매불망 그리는 그런 폭탄을 터뜨리는 일은 없다는 것을 이미 다 알려주죠.

◆강기정: 그럼 아무 정책이나 김종인 색깔을 내지 않겠다는 뜻인데.

◆김재원: 그 김종인 색깔은 이미 우리 선대위 발대식에서 연설을 통해서.

◆강기정: 방금 이야기했던 거 좋은 이야기들이요?

◆김재원: 엄청 훌륭한 이야기였어요.

◇주진우: 김재원 최고위원님한테 하나만 여쭤보겠습니다. 부패한 정권이라고 이야기하셨잖아요. 문재인 정권이 부패한 정권이다.

◆김재원: 그렇죠.

◇주진우: 지난 정권하고 비교했을 때 어떻습니까?

◆김재원: 지난 정권에 저도 재판을 받았지만 저도 재판을 받았지만 뇌물로 재판 받은 게 아니에요.

◇주진우: 아니, 김재원 최고위원은 뇌물 아니죠.

◆김재원: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재판 받고 처벌 받으면서 대부분이 친노상에 자신들이 행한 행위가 직권남용이라든가 불법행위다 이렇게 해서 처벌 받은 대부분이고 개인적인 비리라든가 이런 처벌 받은 게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제가 이야기하는 것은 이 문재인 정권에서 가장 드러난 것 중에 하나가 서로 뭐 조국 전 장관 같은 분. 그렇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분이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까 표창장 위조해서 자기 딸은 시험도 안 치고 그 의과대학 가고 그랬잖아요. 그리고 아주 정의로운 것처럼 이야기하고 이거는 사실 더 나쁜 거죠. 그리고 참 많은 사람들의 그 기회를 앗아가고 마찬가지로 대통령 친구라는 이유로 선거에 당선시키기 위해서 온갖 국가기관을 총동원 해서 결국은 불법행위를 하다가 들켰잖아요.

◇주진우: 누가요?

◆김재원: 아니, 울산시장 부정선거에 관련돼서 청와대 사람들도 다 재판 받고 있잖아요.

◆강기정: 거의 억지 수준이고요. 원래 정권이 부패.

◆김재원: 그리고 지금 가장 문제가 이렇게 권력자들의 비리를 이제 막 수사하는데 수사 못하게 해서 수사하는 사람들 다 쫓아내고 지금은 정권에 아주 맹종하는 검사들만 놔뒀기 때문에 지금 이 정권의 부패가 수사가 안 되고 있을 뿐이에요.

◆강기정: 원래 비리 정도 이야기하려고 그러면 윤석열 후보의 본부장 비리 정도 이야기해야 되고요. 윤석열 측근 비리. 지금 우리 대통령처럼 측근 비리 없고 친인척 비리 없는 레임덕이 그래서 없는 이런 대통령이 어디 있습니까?

◆김재원: 제가 보기에는 사위가.

◆강기정: 지금 울산 고래고기 사건이라든가.

◆김재원: 취직한 것만 해도.

◆강기정: 사위가 무슨 비리가 있어요.

◆김재원: 큰 문제가 될 것 같아요.

◆강기정: 울산 고래고기 사건이다. 뭐 지금 이야기하는 황운하 사건이다 또는 여러 가지 조국 사건이다 하는데.

◆김재원: 그거 다 감옥소 가야 되는데 지금 아직 안 가고 있잖아요.

◆강기정: 이런 모든 것들이 이게 무슨 측근 비리고 친인척 비리입니까? 친인척 측근 비리는 윤석열 장모. 윤석열 배우자. 윤석열. 이런 정도 되어야지 측근 비리 의혹 이야기되죠. 어디 지금 대통령의 사위가 있고 친인척, 측근이 어디 비리가 있습니까?

◆김재원: 제가 보기에는 만만치 않아요.

◇주진우: <원기옥> 기운이 떨어지려고 그럽니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김재원, 강기정. 강기정, 김재원. 두 분 감사합니다.

◆강기정: 고맙습니다.

◆김재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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