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민의당 출신 김관영·채이배 영입

송채경화 2021. 12. 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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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 등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입당을 추진하고 있다.

채이배 전 국민의당 의원은 8일 <한겨레> 에 "입당을 결심했고 역할과 시점은 당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 의원도 "(민주당 입당이) 맞다"고 말했다.

재선 의원 출신인 김관영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북 군산에서 당선된 뒤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으로 옮겼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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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전 민생당 의원이 지난해 3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겨레>와 인터뷰하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더불어민주당이 김관영, 채이배 전 의원 등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입당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지난 7일 민주당 입당을 희망하던 이용호 무소속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면서 중도층 공략을 위한 양당의 영입 경쟁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채이배 전 국민의당 의원은 8일 <한겨레>에 “입당을 결심했고 역할과 시점은 당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 의원도 “(민주당 입당이) 맞다”고 말했다. 재선 의원 출신인 김관영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민주통합당(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북 군산에서 당선된 뒤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으로 옮겼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채이배 전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두 사람은 예전 ‘안철수 국민의당’ 인사 중 개혁적인 정치인으로 꼽힌다. 두 인사의 영입으로 민주당은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 11월26일 전남 목포를 찾아 “부패사범, 파렴치범으로 탈당 제명된 사람이 아니고 민주개혁진영의 일원이라면 과거를 따지지 말고 힘을 합치자”며 여권 대통합을 주장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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