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7명, 성적·학업으로 좌절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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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7명꼴로 성적이나 학업 때문에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는 경험을 했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8일 초·중·고등학생 241명을 상대로 실시한 '청소년이 바라는 교육공약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청소년이 성적이나 학업으로 인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나에 대한 실망과 자신감 상실을 겪었다는 답변이 166명(68.9%)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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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청소년 10명 중 7명꼴로 성적이나 학업 때문에 자신에게 실망하고 자신감을 잃는 경험을 했다는 시민사회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8일 초·중·고등학생 241명을 상대로 실시한 '청소년이 바라는 교육공약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청소년이 성적이나 학업으로 인해 가장 많이 겪는 어려움(복수응답)으로는 나에 대한 실망과 자신감 상실을 겪었다는 답변이 166명(68.9%)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실패한 삶에 대한 두려움(139명·57.7%), 친구와 경쟁해야 하는 고통(89명·36.9%), 성적으로 차별당하는 경험(64명·26.6%), 부모님과의 갈등(61명·25.3%) 등 순이었다.
또 응답자의 약 90%는 성적이나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
입시경쟁 원인(복수응답)으로는 대학 서열별 취업 시 차별 발생(139명·57.7%), 대학 서열화(130명·53.9%), 성적에 따른 연봉 차별(108명·44.8%) 등이 있었다.
입시 경쟁을 완화하기 위한 교육 공약으로 제시된 출신학교 차별 금지법 제정, 대학 서열화 철폐 및 무상교육 제공 등에 대해 응답자의 70% 이상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19∼29일 메타버스 행사 '입시경쟁 해방타운'에서 진행됐다.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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