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문준희 합천군수, 2심 재판도 '당선 무효형' 외
[KBS 창원]부산고법 창원재판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준희 합천군수의 항소를 기각하고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200만 원과 추징금 천만 원의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대해 문 군수 측은 대법원에 상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군수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설업자로부터 천500만 원을 빌린 뒤 500만 원을 더해 갚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남 선거구획정위원회 투명하게 운영해야”
선거제도 개혁을 목표로 하는 '정치개혁 경남행동'이 경상남도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투명한 운영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경남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명단과 회의 일정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비공개 논의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만 유리한 선거구 획정으로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환경단체 “진해신항 건설 계획 중단해야”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등 환경단체들이 오늘(8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조 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진해신항 건설 계획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진해신항 사업으로 창원시 진해구 수도와 거제시 장목면 바다 절반이 매립된다며, 이 과정에서 수질 악화와 진해만 양식어민 피해, 어류 산란지 파괴 등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창원중앙역 수소충전소 준공…경남 11번째
창원중앙역 공영주차장에 마련된 새 수소충전소가 오는 15일부터 가동을 시작합니다.
창원에서 6번째, 경남 11번째로 가동되는 창원 사림 수소충전소는 하루에 수소 승용차 120여 대, 수소 버스 22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 수소 승용차 8대를 연속으로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남 직업계고 35곳 취업률 57.6%…전국 5위
지난해 경남 직업계 고등학교 35곳의 졸업생 절반 이상이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의 전국 직업계 고등학교 조사 자료를 보면, 경남은 35곳의 졸업생 3천 8백여 명 가운데 57.6%가 취업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많습니다.
취업률은 진학과 군입대 등을 제외한 수치로, 경남은 지난해보다 8%p 늘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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