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함께 자람 초등돌봄'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최해민 2021. 12. 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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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는 '마을과 아이,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함께 자람 초등돌봄' 사업이 올해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마을의 협력과 지자체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며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 자람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면서 학부모가 지역을 신뢰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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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오산시는 '마을과 아이,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함께 자람 초등돌봄' 사업이 올해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역복지 우수사례 공모전은 복지 서비스 수준을 높여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보건복지부 후원을 받아 개최한다.

오산시는 2018년부터 오산형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함께 자람 센터(다함께 돌봄) 18곳, 틈새 돌봄 7곳 등 아동을 위한 지역 맞춤형 돌봄 시설을 구축했다.

또 아파트 내 주민 공동 생활시설, 학교, 작은 도서관 등의 유휴공간을 아이들 돌봄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에서 양성한 학부모, 마을 강사들이 돌봄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마을과 시민, 학부모가 참여하는 창의적인 돌봄 프로그램 모델을 개발해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의 초등 돌봄 사업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모아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 27명의 활동가를 배출했고, 현재 관내에는 초등돌봄 사회적협동조합 2곳이 인가 단계를 밟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마을의 협력과 지자체의 노력이 함께 한 결과"라며 "오산형 온종일 돌봄 함께 자람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면서 학부모가 지역을 신뢰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지난해에도 다함께 돌봄 사업 우수사례에서 설치·운영 분야 최우수상, 2020년 온종일 돌봄 정책추진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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