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독재 살리는 선대위" vs "이재명은 사기꾼"

김동욱 기자 입력 2021. 12. 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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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이 서로를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지적했고 국민의힘 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기꾼이라고 몰아붙였다.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구을)은 8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명칭인 '살리는 선대위'를 비판했다.

반면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이 후보를 사기꾼이라고 지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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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구을, 왼쪽)과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이 8일 서로 상대 당을 비판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측이 서로를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 측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지적했고 국민의힘 측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기꾼이라고 몰아붙였다.

고민정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광진구을)은 8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명칭인 ‘살리는 선대위’를 비판했다.

고 의원은 “보통 이름을 만들 때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는 것을 천명한다”며 “윤 후보 선대위가 무엇을 살리려는 의도인지 생각해봤다”고 밝혔다.

그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국민의힘이) 선대위 이름을 잘 지은 것 같다”며 “전두환의 군부독재, 탄핵 당한 박근혜씨, 검찰 권력을 살리는 선대위를 표방한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국민의힘 선대위가) 네이밍을 굉장히 적절히 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반면 원희룡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총괄본부장은 이 후보를 사기꾼이라고 지칭했다. 이 후보가 이중적인 언어를 사용하며 말을 바꾼다는 이유에서다.

원 본부장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후보가) ‘존경하는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말한 후 진짜 존경하겠냐고 이야기하고 국토보유세와 기본소득을 하겠다고 선언한 후 국민이 반대하면 안 하겠다고 말한다”며 “국가 리더는 이중언어를 사용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원 후보가 선대위 본부장으로서 이 후보를 공개적으로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 후보가) 사기꾼 같은 이중언어로 토론에서 이겨보겠다는데 우리 국민은 그런 (발언에 속을) 수준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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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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