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교육감 "전면등교 꼭 필요..접종 적극 지원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전면등교를 이어가면서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민 교육감은 이날 도 교육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학사·입시 일정과 돌봄 등을 고려할 때 방학까지 전면등교는 꼭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고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전면등교를 이어가면서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민 교육감은 이날 도 교육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학사·입시 일정과 돌봄 등을 고려할 때 방학까지 전면등교는 꼭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고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학생 감염 사례가 초·중학교에 집중하면서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두드러지는 만큼 내주부터 2주간을 집중 접종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접종을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청은 이날부터 자가진단 앱을 통해 청소년 백신 수요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지자체와 협력해 접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편의 제공 등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민 교육감은 내년 2월 1일부터 적용 예정인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 "정부 방침이라 교육청이 다른 입장을 낼 상황은 아니지만 여론 수렴과 설득이 필요한 만큼 융통성을 발휘해 시행 시기를 연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날 오전 0시까지 학생 30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생이 1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77명, 고교생 29명, 유치원생 22명, 특수학교 학생 1명 순으로 발생했다.
도내 12∼17세 청소년 7만8천389명 중 4만3천50명(54.9%)이 1차 백신을 맞았으며, 이들 중 2만8천169명(35.9%)은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yangdoo@yna.co.kr
- ☞ 박근혜 "남 속이는 사람은 나랏일 맡을 수 없다"…누구 겨냥?
- ☞ 추미애 "누구도 김건희가 유흥업소 종사자라 한 적 없어"
- ☞ 탤런트 출신 사업가 운영 김치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 74세 여성과 4년째 결혼생활 19세 남성…"진짜 사랑"
- ☞ 5층서 택시 추락한 부산 마트 현장 아수라장…추락영상 공개돼
- ☞ 가세연, '성상납 의혹' 이준석 검찰 고발…"금품수수 의혹도"
- ☞ 수원∼일산 택시비 '먹튀' 여성 2명 잡혔다
- ☞ 4살 때 납치된 중국 남성 33년 만에 '생이별' 모친 상봉
- ☞ MBC 연기대상 '검은태양' 남궁민…작년 SBS 이어 2년 연속 대상
- ☞ 낯선 소에 울음 터뜨린 여동생…6살 오빠의 한판 승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훼손 시신' 북한강 유기한 군 장교 구속…"증거인멸·도주우려" | 연합뉴스
- 性정체성까지…98만명 민감정보 불법수집 메타에 과징금 216억 | 연합뉴스
- '병력난' 호주군, 장기복무 결정 시 4천500만원 일시불 보너스 | 연합뉴스
- [삶-특집] "정규직-비정규직 다니는 길 가로등 밝기 마저 차이 있었다"(종합) | 연합뉴스
- '묻지마 살해범' 박대성 첫 공판, 유가족·친구 "엄벌해야" | 연합뉴스
- 벌떼에 발목잡힌 저커버그?…"희귀 벌 출현에 데이터센터 차질" | 연합뉴스
- 돈 욕심에 친절 베푼 70대 지인 살해한 배은망덕 범인 | 연합뉴스
- [팩트체크] 머스크 전망처럼 한국 인구 3분의 1토막 나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