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메르켈" 독일 16년 만의 정권교체..사민당 숄츠 총리 선출

김용철 기자 2021. 12. 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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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U)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뒤를 이어 16년 만에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 올라프 숄츠 총리 후보가 새로운 독일 연립정부를 이끌 수장으로 취임합니다.

독일 연방하원은 8일 본회의를 열고 올라프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를 9대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숄츠 총리의 취임과 함께 17명으로 구성된 독일 내각도 대통령의 임명을 받고 본격 출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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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우파 성향의 기독민주당(CDU)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의 뒤를 이어 16년 만에 중도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D) 올라프 숄츠 총리 후보가 새로운 독일 연립정부를 이끌 수장으로 취임합니다.

독일 연방하원은 8일 본회의를 열고 올라프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를 9대 총리로 선출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재적 의원 736명 중 395명의 찬성표를 얻어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숄츠가 이끄는 '신호등(사민당-빨강·자유민주당-노랑·녹색당-초록) 연립정부' 소속 정당에 소속된 의원은 416명입니다.

배르벨 바스 연방 하원의장이 표결 결과를 공표하자 의원들은 큰 박수로 새 총리를 맞이했다.

메르켈 전 총리도 박수를 쳤습니다.

이날 개회와 함께 소개된 메르켈 총리에게 연방하원 의원들은 기립해 긴 박수를 보냈습니다.

숄츠 총리의 취임과 함께 17명으로 구성된 독일 내각도 대통령의 임명을 받고 본격 출범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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