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인도 "코로나 봉쇄에 일자리도 사라져"..식량난 심각
길금희 기자 2021. 12. 8. 19:25
[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그런가 하면 인도에서는 코로나에 이어 식량난이 심각한 문제라죠
길금희 기자
인도의 세계 기아지수는 조사 대상 116개국 가운데 101위입니다.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해 조사에서 응답자의 90%가 봉쇄로 인해 음식 섭취량이 줄었다고 응답했는데, 작년보다 경제 위기가 더 나빠진 점을 고려한다면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작 인도 정부는 기아지수 순위를 부정했습니다.
추정지에 왜곡이 많다며 해당 보고가 팬데믹 기간, 정부의 대대적 노력을 무시했다고 반박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인도의 실업률은 계속해서 치솟고 있습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첫 번째 락다운이 시행되던 지난해 4월부터 6월 사이의 실업률은 21%에 달했는데요.
특히 올들어선 의료 체계가 붕괴되며 5월에 1,500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사라졌습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