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코로나 19방역 코미디 보다 더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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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코로나 19 방역이 코미디 보다 더 웃기는 수준이다.
포항시 북구 보건소가 코로나 19 유전자 검출 검사 (PCR 검사)를 받지도 않은 시민에게 음성판정이 나왔다는 결과를 문자로 보내는 웃지 못 할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J씨는 "포항시 북구보건소입니다. 12/4(토) 검사하신 J님의 코로나 19 유전자 검사결과(PCR검사결과)는 음성 입니다라"는 문자가 들어와 황당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기막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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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PCR 검사 받지도 않은 시민에게 음성 판정 결과 문자 보내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포항시 코로나 19 방역이 코미디 보다 더 웃기는 수준이다.
포항시 북구 보건소가 코로나 19 유전자 검출 검사 (PCR 검사)를 받지도 않은 시민에게 음성판정이 나왔다는 결과를 문자로 보내는 웃지 못 할 황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8일 SNS상에 J씨는 "우리나라 최고다, 코로나 19 검사 받으러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 받고 돌아왔는데, 검사도 안했는데 음성이라니"라는 글이 올리며 포항시 코로나19 방역을 비웃었다.
J씨는 "포항시 북구보건소입니다. 12/4(토) 검사하신 J님의 코로나 19 유전자 검사결과(PCR검사결과)는 음성 입니다라"는 문자가 들어와 황당했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기막혀 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 라"고 친절히 안내했다"고 어이없어 했다.
게다가 보건소가 "감사합니다"라며 인사까지 하는 성의를 보였다"고 헛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포항시 북구 보건소 박혜경소장은 "저는 모르겠고 스팸일 수 있다"며 "보건소는 전날 검사를 해 시스템으로 발송하기 때문에 그런 문자가 갈 리가 없다"고 딱 잡아뗐다.
또 "경황이 없어 조사를 해보니 그날 보낸 흔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포항시는 최근 모병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지난 6일 36명, 7일 35명, 8일 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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