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지갑이 경찰 손으로..마약 넣어뒀다가 딱걸렸다

박수현 기자 2021. 12. 8. 1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분실된 지갑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발견하고 끈질기게 수사를 벌인 끝에 40대 남성을 검거했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 분실된 지갑에서 소량의 필로폰을 발견하고 지문감식 등의 방법을 이용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A씨의 통신 기록 등을 토대로 정확한 마약 유통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경찰이 분실된 지갑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을 발견하고 끈질기게 수사를 벌인 끝에 40대 남성을 검거했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광주 서구 농성동에 있는 자택에서 필로폰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해외에 서버를 둔 온라인 메신저를 통해 유통책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필로폰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7월 분실된 지갑에서 소량의 필로폰을 발견하고 지문감식 등의 방법을 이용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후 잠복과 추적을 거쳐 전날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검거 당시 시행한 간이 시약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최근 한 달 가량은 투약하지 않았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과거에도 동종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경찰은 A씨의 통신 기록 등을 토대로 정확한 마약 유통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아내 호텔로 납치해 결혼" 고백한 이상해…42년만에 첫 이벤트최성봉 "텐프로서 한달에 3000만원 소비?…스스로 용납못해"女BJ, 담배 한번에 10개비 피자 100만원 준 BJ철구…"선 넘어""들어가면 5분 안에 죽는다"…스위스서 '자살 캡슐' 나왔다"이서진 맞아?"…훌렁 벗겨진 민머리 '깜짝'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