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가나·잠비아발 입국자도 입국제한

노도현 기자 2021. 12. 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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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이 발생한 8일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는 구급차로 후송된 확진 환자들이 의료진들과 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정부가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을 최대한 막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가나, 잠비아에서 한국으로 오는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도 금지한다.

또 이 국가에서 오는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10일간 시설에 격리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제2차 신종변이대응 범부처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가나와 잠비아를 입국제한 국가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발생국 및 인접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등 9개국을 방역강화국가 및 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국가로 지정하고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해왔는데, 새로 2개국이 추가되면서 총 11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38명이 오미크론 변이 확정 판정을 받았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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