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서 행글라이더 추락 '50대 의식불명'..경찰 경위 조사 중

(하동=뉴스1) 강대한 기자 = 8일 오후 3시쯤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섬진강 야영장 앞 백사장에 행글라이더가 추락해 파손돼 있다.(경남도소방본부 제공)2021.12.8.© 뉴스1

8일 오후 3시쯤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섬진강 야영장 앞 백사장에 행글라이더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행글라이더를 타던 50대 A씨가 부상을 입어 진주경상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맥박은 정상이나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1시간 전쯤인 화개 형제봉 활공장에서 이륙한 행글라이더가 1시간 정도 활공을 하다가 8㎞ 정도 떨어진 착륙지에서 사고가 났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콘크리트 벽 강둑에 머리를 부딪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