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젖소에 비유한 '서울우유' 광고, 논란 일자 삭제

고아름 2021. 12. 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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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여성을 젖소에 비유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삭제했습니다.

해당 광고가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데다 남성이 여성을 몰래 촬영하는 내용까지 담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서울우유 측은 오늘 해당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청정 자연과 친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광고 대행사를 통해 기획한 영상"이었다며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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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가 여성을 젖소에 비유하는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삭제했습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사 유기농 우유 제품을 홍보하는 1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선 한 남성이 카메라를 들고 우거진 숲속을 걷는 모습과 함께 “마침내 그들의 모습을 담는 것에 성공했다”는 내레이션이 나오고, 흰옷을 입은 여성들이 풀밭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남성이 이들을 향해 카메라를 돌리자, 여성들은 젖소로 바뀝니다.

해당 광고가 여성을 젖소에 비유한 데다 남성이 여성을 몰래 촬영하는 내용까지 담았다는 비판이 나오자 서울우유 측은 오늘 해당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청정 자연과 친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광고 대행사를 통해 기획한 영상”이었다며 “비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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