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세계인권선언 73주년 맞아 '인권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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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8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2021년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울산시립교향합창단 식전공연, 인권 유공자 표창 수여, 세계인권선언 관련 영상 상영, 인권 토론회,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인권 의식 확산에 이바지한 하영훈 한국동서발전 차장, 김영해 울산인권운동연대 국장, 김수현 울산시 주무관 등 3명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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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세계인권선언 73주년을 맞아 8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2021년 인권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울산시립교향합창단 식전공연, 인권 유공자 표창 수여, 세계인권선언 관련 영상 상영, 인권 토론회,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권단체 관계자와 시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는 인권 의식 확산에 이바지한 하영훈 한국동서발전 차장, 김영해 울산인권운동연대 국장, 김수현 울산시 주무관 등 3명이 표창을 받았다.
인권 토론회는 황필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변호사의 '코로나 일상과 인권'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에 이어 인권활동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원봉사 경험담을 담은 '당신이 나의 백신입니다' 저자 김동은 교수가 강연했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유엔이 인간 존엄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모든 국가와 사람에 대한 공통 기준을 제시한 역사적인 선언이다.
이 선언의 뜻과 정신을 되새기고자 각 국가에서 매년 12월 10일 기념식이 열리고 있으며, 울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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