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필리핀 루바오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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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은 8일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바오시는 30~55세의 근로자들을 선발해 상반기 3~7월, 하반기 7~11월 등 연 2회에 걸쳐 계절근로자를 파견하기로 했으며 성주군은 이들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하기로 했다.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절근로자 참여농가 수요조사 결과 86농가에서 170명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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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8일 필리핀 팜팡가주 루바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양 자치단체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인 진출 등 농업교류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루바오시는 30~55세의 근로자들을 선발해 상반기 3~7월, 하반기 7~11월 등 연 2회에 걸쳐 계절근로자를 파견하기로 했으며 성주군은 이들에게 농업기술을 전수하기로 했다.
이외 계절근로자 한국 입·출국은 단체로 하고 개별 입국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으며 근무시간과 임금, 숙식, 생활조건 등에 관한 사항 등을 협약서에 명시했다.
성주군에서는 많은 농가들이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번기 인력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코로나 19로 지역 내 근로자뿐만 아니라 관외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인력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성주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절근로자 참여농가 수요조사 결과 86농가에서 170명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를 희망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계절근로자 파견지원으로 고질적인 일손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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