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루사이 44명 확진..경로당 통해 집단감염도

최수상 2021. 12. 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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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전날 오후 6시~ 8일 오후 6시 사이 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중 33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며, 이 가운데 11명은 울산 중구의 한 경로당을 통해 확산한 집단감염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경로당 관련 누적확진자는 12명이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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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산 중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3·5·6학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날 이 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전날 오후 6시~ 8일 오후 6시 사이 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중 33명은 기존 확진자들의 접촉자며, 이 가운데 11명은 울산 중구의 한 경로당을 통해 확산한 집단감염으로 파악됐다. .

해당 경로당에서는 전날 노인 1명이 확진됐고, 이날 방역당국이 경로당 이용 노인 13명, 봉사자 7명, 확진 노인의 가족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인 결과 노인 7명, 가족 4명 등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경로당 관련 누적확진자는 12명이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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