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확진자 40명 추가 발생..80대 1명 치료 중 숨져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0명이 추가 발생했다.

줄어들지 않는 확진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도는 8일 오후 5시 현재까지 지역 연쇄 감염 28명,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제주 방문객 7명, 코로나19 유증상으로 자발적 검사자 5명 등 4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 연쇄 감염자 28명 중 14명은 집단감염 사례 관련 확진자다.

이들 집단감염 관련 신규 확진자는 '제주시 초등학교2' 관련 3명, '제주시 중학교' 관련 9명, '제주시 교회' 관련 2명 등이다.

이로써 최근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제주시 초등학교2' 44명, '제주시 중학교' 58명, '제주시 교회' 24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도는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입원 치료를 받던 80대 환자 1명이 이날 숨졌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후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2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부터 누적 확진자는 4천11명이다.

최근 일주일(2~8일)간 일별 평균 확진자는 35.57명이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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